농업인의 날 을 맞아 제5회 천안농업인 한마당 큰잔치가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천안 농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다.
천안지역 9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천안농업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창길)가 11월11일 흥타령춤축제 주무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내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천안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해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천안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추수감사제, 기념식, 화합 한마당 등의 순서로 축하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13 천안농업인의 상 시상식은 올해 최고 농업인으로 선정된 성남면 대흥리 이선애씨(48·유통가공분야)를 비롯해 9개 분야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우수농산물품평회는 병천면 병천리 이규학씨(49·오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개 품목 10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참석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부대행사로 천안밀로 만든 요리전시 및 우수 농산물 전시회가 운영되어 참여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농촌지도자회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 홍보행사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