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시민재단이 출범했다. 충남시민재단 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상선)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 여간 이들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재단 창립을 준비해왔다. 지난 7월 지역 학계·종교계·시민단체 대표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친위원회를 발족했다.
충남시민재단은 지역사회의 공생과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풀뿌리 운동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선 위원장은 "시민사회 활성화, 주민자치역량의 강화, 지역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중간지원 기능을 목표로 낯선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며 "관심과 참여로 함께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자율적 운영을 위해 5000만 원 이상을 목표로 시민재단 설립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