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자체 엄선한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촌협약을 체결하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서 운영하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하채수)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촌협약을 체결하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가기업 중 ㈜동원제관, ㈜세진IGB를 비롯한 13개 기업은 일촌협약을 체결하면서 여성친화환경개선지원이나 인턴십 등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충남 희망리본본부를 비롯한 4개 업체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아산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업체들은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현장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고용률 70%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자치단체 단위로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2개소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일자리 협력기관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을 강조한바 있다.
이와 때를 함께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여성에 대한 고용창출과 인력관리에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이날 참가한 기업과 기관대표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여성인력을 기관의 핵심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적극 실시할 것과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해 고용의 양성평등을 실현할 것을 약속하고 이들을 기업 내에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채수 센터장은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지원하는 비영리 공공기관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이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아산지역 기업의 여성근로자를 위한 환경개선지원 및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강의를 적극 지원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