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대폭 감소, 수입 전체 4.3%
2013년 9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2012년 9월 대비 수출은 3.6% 증가한 57억7700만 달러, 수입은 4.3% 감소한 34억3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7.7% 증가한 약 2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및 합성수지 품목의 수출호조로 전체 3.6% 증가했고, 수입은 주요품목인 원유가 대폭 감소하며 전체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9월 충남 서북부지역 품목별 수출실적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2일)로 평판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품목이 감소했으나,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으로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23.1% 증가했고, 합성수지도 수출호조로 4.1% 증가해 전체 수출은 3.6%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주요 품목인 원유가 전년동월대비 13.3% 감소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검사기기가 35.5% 감소한 반면, 수요증가 및 단가상승으로 반도체가 70% 증가, 철강제품은 30% 증가해 전체 수입은 4.3% 감소했다.
중·대형건설현장 산재예방조치 합동감독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주평식)이 검찰과 공동으로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중·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재예방조치 합동감독을 한다.
이번 합동감독은 ▷굴착·교량·터널공사,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다수 사용공사 ▷발전소, 제철소 등 위험요인이 큰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유지·보수공사 ▷주상복합, 공장, 상가,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공사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감독내용은 건설현장에서의 추락·붕괴 재해 등 중대재해에 대비한 예방조치 여부에 집중하고, 특히, 대형 건설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원·하도급 공사에서 도급인이 취해야 할 안전·보건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자, 관리감독자, 관리책임자 등의 직무수행실태, 유해?위험기계기구 방호장치 설치 및 정상작동 유무, 안전검사, 안전보건교육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조치 실태를 종합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주평식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이번 합동감독은 사업장의 평상시 안전보건 실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불시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감독 결과, 중대한 법위반 사업장은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작업·사용중지 명령을 하는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