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호서대 직원장학회 십시일반 장학금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 자발적 장학기금 적립

등록일 2013년10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직원장학회는 24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명규(경호학과 4학년), 이환호(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전공 4학년), 허영준(기계공학과 3학년), 안상민(정보통신공학전공 3학년), 김채민(간호학과 3학년), 박혜경(해외개발학과 4학년), 최현솔(수학과 2학년) 등 7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호서대학교 직원장학회는 1998년 6월 발족했다. 그 후로 현재까지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는 IMF사태가 터졌던 당시, 전 직원들이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개월분의 상여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시작됐다. 당시 총장직을 맡았던 강석규 현 명예총장에게 직원들이 모은 6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강석규 현 명예총장은 직원들의 뜻에 따라 직원들이 모은 돈을 장학기금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냈다. 그것이 직원장학회가 발족된 배경이다.

이명규 행정지원처장은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용기있게 학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직원 장학기금은 직원장학위원회가 선발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학생에게 모두 8270만원을 지급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