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천안 국제 사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1월5일 오후 1시 20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과학기술 전문가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천안기능지구 사업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사이언스컨퍼런스는 국내외 석학 4명이 2개 분야의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을 거쳐 정책에 대한 제언 및 종합적인 정리를 하게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초과학 연계 과학 비즈니스 방안’을 주제로 이갈 에즈리히(이스라엘, 요즈마펀드)회장과 장순흥(한국, 카이스트)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식과학 산업도시 기반 조성방안’을 주제로 오덕성(한국, 충남대) 부총장과 프레드 필립스(미국, 뉴욕주립대)교수가 발표를 한다.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시청 로비에서는 컨퍼런스 개최에 따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과학행사가 열린다.
단국대, 호서대, 순천향대, 한기대 등의 협조를 얻어 미래 자동차(전기, 하이브리드) 및 로봇에 대한 과학 졸업작품을 전시하고, 한국과학기술교육대 로봇동아리의 가제트 로봇 댄스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의 기능지구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거점지구와 연계한 기능지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며, 타 기능지구에서도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