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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사랑의 샌드위치 ‘훈훈’

2007년부터 7년째 교수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

등록일 2013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 학생들이 사랑의 샌드위치를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있다.

호서대 교수들은 도서관과 열람실을 돌면서 학생들에게 1500여 개의 캔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5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교직원들이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빠지지 않고 7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목실과 교수아침기도회가 주최하고 여교수회와 직원선교회, 각 단과대에서 찬조했다. 교직원 70여 명은 학생들을 위해 엄선된 재료로 1500여 개의 샌드위치를 손수 만들어 도서관과 열람실을 돌면서 저녁 늦게까지 학생들에게 캔커피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익명의 찬조금까지 전달받아 샌드위치를 만드는 교직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조태연 교목실장은 “비록 건네는 것은 샌드위치 하나와 커피 한 캔이지만 정성만큼은 ‘세상의 밥’을 자처하신 예수님의 사랑”이라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정성은 대학을 사랑과 존경의 공동체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도 소방방재학과(09학번) 학생은 “교수님들께서 손수 만드신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며 “학생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맛있게 만들어주신 교수님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서대 교직원들이 올해로 7년째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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