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아산시 기업체 두바이 터키 바이어 주목

수출상담액 600만 달러, 계약추진액 151만 달러

등록일 2013년10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9월25일~10월1일까지 ‘2013년도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을 터키와 두바이에 파견해 총76건 상담에서 18건 15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아산시가 ‘제3차 무역사절단’을 터키와 두바이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25일~10월1일까지 관내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3년도 아산시 제3차 무역사절단’을 터키와 두바이에 파견해 총76건 상담에서 18건 15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나라별는 터키(이스탄불)와 26건 265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이중 계약추진 가능액은 18건 116만 달러라고 밝혔다. 또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수출상담은 50건 337만달러로 이중 계약추진 가능액은 3건 35만달러다.

기업지원과 임기철씨는 “옛 돌궐의 후예 터키는 6·25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군인을 한국에 파병하는 등 전통적으로 우호관계가 깊게 형성된 나라”라며 “지난 5월1일 극동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해 유럽시장과 중동시장의 관문이자 인구 8000만의 내수시장에 우리 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는 동·서양을 잇는 지리적 여건이 잘 갖춰진 인프라와 획기적인 개방정책으로 중동, 서남아, 아프리카, 동구권 등 인근 14억 소비시장의 공급기지로 전세계 자본과 제품이 밀려드는 치열한 생존 경쟁의 각축장이다.

아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이 글로벌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며 이러한 건실한 기업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판단하에 올해만 3차례 국외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아산시는 지난 1차 중국 동관시·정저우시, 2차 인도·말레이시아 그리고 이번 3차 터키, 두바이 무역사절단 추진으로 총176건 264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냈으며, 상담 기업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해 수출 주력의 기업체가 늘고 있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무역사절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역사절단 외에도 아산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 추진해 수출 전문인력 조차 확보하지 못한 수출 초보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산시 기업지원과 임기철씨는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수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아산시의 수출지원 정책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다만 한 번의 수출상담으로 수출이 성사되기 어려운 점과 해외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역사절단 운영 등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