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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폴,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 앞장

동남서·백석대 드림폴 순찰대 합동순찰

등록일 2013년10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경찰서가 백석대·백석문화대 ‘드림폴’ 순찰대와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가 지난 9월25일 ‘드림폴’ 순찰대와 함께 대학가 주변 성폭력 등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순찰활동을 펼쳤다.
‘드림-폴’(Dream-Pol)은 장래 꿈이 경찰인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치안파수꾼이라는 의미로 지난 6월5일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충남 관내 10개 대학교 경찰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명칭이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경찰 관련 학과가 개설된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학생들 중 장래 경찰관이 되기를 희망하거나 평소 경찰활동 참여 및 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중 희망자를 드림폴로 선발, 월 1~2회 야간시간대 학교주변 원룸촌 및 상가밀집 구역을 경찰관과 합동 순찰하는 경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회 드림폴 순찰대 활동에는 경찰관과 백석·백석문화대 교수진, 드림폴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교 주변 원룸촌과 상가지역 등 취약지역을 2개 노선으로 나누어 합동 순찰, 대학주변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해 하던 내용을 문의하는 등 대화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함께 참여한 지역경찰관이 소지한 테이저건 등  경찰장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근순 천안동남경찰서장은 “경학이 하나가 되어  범죄 취약지를 집중 순찰, 범죄를 예방하는데 앞장서는 드림폴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드림폴에 참여하고 있는 백석대학교 법정경찰학부 유미현 학생은 “경찰관과의 합동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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