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나누리’ 인권힐링방 개소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지난 9월26일 최초로 범죄피해자, 민원인 등 각종 상담 및 조사시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나누리’ 인권힐링방을 개소했다.
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내에 위치한 이곳은 방문 민원인, 성·가정폭력피해자 등 범죄피해자와 내부직원을 위한 쾌적한 상담공간으로 상담 및 심리평가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이 배치되어 각종 인권침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홍완선 경찰서장은 “경찰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곳을 찾을 민원인, 피해자,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상담 할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운영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9월23일부터 천안시 다문화갖고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서북서에 따르면 천안시 등록 외국인이 1만5000명에 달하고 있지만 외국인을 위한 전문학원은 없고, 시험교재가 충분치 dskg아 학과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필요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시 통역에는 외국인 하모니 치안봉사단원이 함께하며,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결혼이주여성이 법을 잘 알지 못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범죄예방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천안서북경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106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83명(78.3%)이 합격한 바 있으며, 이번 운전면허교실 운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도로교통법 준수, 무면허운전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9월24일 천안 월봉고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서장, 학생, 교사, 청소년육성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북서는 2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월9일 백석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27일까지 3주간 총 23개 중·고등학교(중 14, 고9)에서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지속 실시하고 각 학교별 맞춤형 범죄예방 교실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과 교감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심 귀갓길 조성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지난 9월26일 나사렛대학교 주변에서 경찰, 시민,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대생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합동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8월30일 부산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대학 주변 범죄예방활동이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날 천안서북서는 학내 기숙사 및 학교주변 원룸촌 등 우범지역을 합동순찰하며 여대생들의 안심 귀갓길 조성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서북서가 운영 중인 시민참여 순찰프로그램은 2013년 3월16일 충남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1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충남도내 전체로 확산되어 운영 중에 있는 등 호응이 매우 크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9월27일 남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 홍보하고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경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시작으로 유학생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타인에게 통장판매 및 대여 등)를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서북서는 외국인 유학생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꾸준한 범죄예방교육 등 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4대 사회악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