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평생교육원에서는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사물 근본 가치를 탐구하는 철학, 역사, 문화, 예술분야의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을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을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대를 꿰뚫는 안목을 키우고, 인간다움의 성찰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이번 인문학 특강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이념을 실천하는 장으로 인문학 강좌에 목말라하는 천안아산 지역민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시대를 꿰뚫는 안목, 인간다움의 성찰

박목월 시인의 아들이자 현대문학평론 대가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25일(수) ‘문학적 시각으로 본 삶의 전망과 이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시작하여, 10월2일(수) 이성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다시 보는 한국사’, 10월16일(수) 한영우 전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원장의 ‘선비정신과 뉴리더쉽’, 10월23일(수) 이종철 전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의 ‘한국 민속의 이해’, 11월6일(수)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기적에서 나눔으로’, 마지막으로 11월13일(수) 김형철 연세대 교수의 ‘가치있는 삶을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선착순 무료입장

모든 강좌는 선문대학교 본관 1층 122호실에서 오후5시30분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sunmoo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희태 평생교육원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사람 향기 그득한 인문학 강좌에 천안아산 지역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시대와 사람, 삶과 예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