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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유황칡소 수도권 백화점 납품

일반 한우보다 30% 비싸게 판매

등록일 2013년09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칡소가 일반 한우보다 30%이상 비싼 가격인 1두당 평균 95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된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토종 한우 품종인 칡소를 전통한우 유전자복원 및 증식을 위한 칡소육성사업을 추진한 아산시는 올해 4년차를 맞아 칡소 3두를 현대서산농장에 첫 출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서산농장과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은 상호 계약에 따라 칡소가 일반 한우보다 30%이상 비싼 가격인 1두당 평균 95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된다.

고가의 몸값인 아산유황칡소는 법제유황인 식물성유황과 자가 배합사료 및 조사료로 사육해 타지역 칡소와 차별화된 사육방법으로 생산됐다.

아산유황칡소는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추석명절 선물세트 4.2kg으로 포장돼 60만원대 고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10년도부터 2억9000만원을 들여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대표 손경찬)이 칡소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참여 농가가 15농가에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사육되는 칡소는 1800두 정도로 알려 졌으며 경북 울릉군, 충북 충주시, 강원도 평창군, 충남 아산시가 주 사육 지역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동영 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근심하는 한우농가에 칡소육성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며 “향후 아산유황칡소가 한우농가를 지켜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칡소 혈통개량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칡소 1두가 1000만원대 초일류 명품 전통한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축산물브랜드 개발을 통한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관광도시인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별미 칡소고기를 먹을거리로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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