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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디자인감각 세계가 인정

독일·미국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2년 연속 그랜드슬램

등록일 2013년09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9월11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9월11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레드닷(Reddot)’과 ‘아이에프(IF)’ 및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 국제 컨셉 디자인 공모전에서 호서대학교는 최고상 2작품을 포함해 총 12작품이 수상되는 쾌거와 함께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호서대는 독일의 ‘Reddot’과 ‘IF’ 공모전에서 8작품, 미국의 ‘IDEA’ 공모전에서 4작품을 수상했다. 특히 Reddot 공모전에서는 ‘USB Bumper Case’(3학년, 박지혜)와  ‘From Cradle To Play’(4학년, 최정은)의 2작품이 ‘Best of Best’에 선정돼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올해 독일의 Reddot 공모전은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4394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의 혁신적인 형태와 기능’을 엄정히 평가해 소수의 작품에게만 상을 수여했다. 또 IDEA 및 IF공모전의 경우도 전 세계에서 매년 수천점이 출품돼 100~200 작품만을 엄선, 참여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로서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4년 동안 세계 3대 국제공모전에서만 총 34작품을 수상해 높은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도한영 교수(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는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눈높이는 세계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디자인에 도전정신과 탐구하는 노력은 강의실의 불빛을 밤늦도록 밝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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