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3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공세리 공감마을 만들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아산시가 2013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공세리 공감마을 만들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난 3일 공세2리 마을회관에서 ‘공세리 공감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와 충청남도 디자인 아카데미 교육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 공무원, 디자인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업체인 ‘㈜스페이스브랜딩’의 사업 설명을 가졌다.
스페이스브랜딩 관계자는 “공세리 성당과 곡창지 등으로 유명한 인주면 공세2리에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스토리텔링해 영화촬영지와 순례지를 찾는 방문객의 마을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공감마을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세리 주민들이 새롭게 변모할 마을의 미래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기영 이장은 “공세리성당이 주는 마을 이미지를 극대화해 방문객의 발길을 마을로 향할 수 있는 마을 디자인이 돼야한다”고 요청했다.
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공공시설물 및 간판 정비, 담장·벽면·지붕·벽화, 마을커뮤니티 쉼터 등을 2014년 4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13 충청남도 디자인 아카데미’를 함께 개최해 공공디자인을 통한 마을 재생 가능성과 아트작업에 대한 강연으로 ‘공세리 공감마을 만들기’에 주민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산시 건축과 이희정씨는 “마을공공디자인에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공세리를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는데 가속도가 붙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