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추석명절 특별방범
천안서북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9월5일부터 22일까지 특별방범에 나선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을 앞두고 서북서는 관내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취약여부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해 사전 준비단계를 마쳤다.
범죄예방 대책은 ▷1단계 9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국민활동을 전개하고 방범진단 결과를 활용한 취약개소 선별 재진단, 추석 인사를 빙자한 스미싱, 성폭력 등 주요 범죄 예방·대처요령을 홍보한다.
방범활동 후 범죄취약성 정도를 기준으로 대상을 분류 순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단계는 9월9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 범죄취약장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검거를 할 수 있도록 지역경찰 형사 등이 참여하는 범죄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취약·우려 지역으로 분류된 장소에 대해 경찰기동대 및 경찰서 내근 근무자를 동원해 순찰을 집중하는 한편 포순이 봉사단,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의 봉사활동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홍완선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추석 전?후 민생침해 범죄 발생 예방 및 자위방범 의식을 고취시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예방 지역협의회 개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9월4일 천안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천안장애인단체 대표, 장애인 복지시설 및 학교장, 경찰, 시청, 교육청, 대학교수 등 협의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예방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 여성장애인단체 박혜경 회장은 “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임시보호시설 설치, 장애인 부모협의회 신애섭 회장이 지적장애 아동이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애인문화협회 이상구 회장은 “시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장석현 교수는 CCTV설치 등 감시를 통한 예방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천안서북서 ‘참 자랑스러운 경찰관‘ 선정,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7월2일 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 자살을 기도한 남녀 3명을 신속한 조치로 목숨을 구한 직산파출소 가희현 경위, 임세빈 경사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 ‘참 자랑스러운 경찰관 패’를 전달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인명구조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한 경찰관에 대하여 ‘참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정하여 치안활동의 모범으로 삼고 있다.
가희현 경위, 임세빈 경사는 학원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 후 숯을 피워 동반 자살을 기도한 사람을 신속한 출동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켜 생명을 구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