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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맑은 쌀’ 첫 수확

9월2일, 영인면 역리 116일만의 결실

등록일 2013년09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5월10일 모내기를 한지 116일만인 9월2일 영인면 역리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복기왕 시장이 첫 벼베기 행사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일 영인면 역리 아산 맑은 쌀 원료곡 생산단지에서 ‘첫 벼 베기 풍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양태길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을 비롯해 농민과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벼 베기는 5월10일 첫 모내기를 한지 116일 만에 거둔 결실이다.

이날 첫 벼베기 행사는 인력수확 165㎡, 콤바인 수확 3700㎡ 등 총 3865㎡의 논에서 이뤄졌다.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단지는 2013년 사업이 1억원을 투입해 영인지역 111농가, 106ha 조성된 단지로 재배 품종인 청아벼는 중생종 벼로 10a당 556kg수확까지 가능하며 밥맛이 뛰어나고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아산 맑은 쌀 원료곡으로 201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첫 벼베기를 실시한 박종록씨는 “올해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이삭이 잘 영글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포기당 벼 알수가 3~4% 많아 후기 충분한 일조량과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된다면 풍년농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록씨는 2160kg의 벼를 수확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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