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중 하나인 거봉을 주제로 ‘2013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오는 9월7일과 8일 이틀간 입장초등학교 운동장, 입장면 관내 포도관광덕 시설에서 개최된다.
입장거봉포도축제위원회는 어느 때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발길을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이 9월7일 오후 7시에 입장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반딧불가족음악회가 계획돼 있다.
시립예술단과 초청가수 등의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구상이다.
9월8일 양대초교, 포도관광농운과 포도농가에서 제3회 전국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축제 및 포도를 주제로한 그림그리기 대회는 초등부 200명, 유치부 200명 등 모두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시상은 대상 부문별 각 1명 10만원, 최우수상 부문별 각 2명 5만원 우수상 부문별 각 3명 3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시상금으로 지급되며 입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9월8일 주무대에서는 거봉가요제 및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1명 20만원, 인기상 2명 2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거봉가요제 축하무대로는 배동성, 도희씨가 MC로 나서며 박상철, 김용림, 홍수환·옥희, 티엔젤, 가희, 연아, 홍수라, 명지 등이 출연한다.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9월8일 사생대회 참가자 400여명 포도관광농원 및 비가림재배농가, 일반농가 등지에서 ‘포도따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유리공예,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입장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교실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포도시식, 웰빙떡 등 무료시식과 거봉포도가 직거래로 판매된다.
거봉포도 품평회 및 포도품종 전시장이 열리며 모두 6명을 선발, 17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농·측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 판매장에서는 블루베리, 포도식초, 새송이버섯, 완도 특산물(다시마, 김, 전복 등), 생막걸리·연미주, 오리·닭 훈제, 거봉피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