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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업체들, ‘교복가격 안정화’ 적극 동참키로

한 벌 당 상한가격을 22만8000원, 학부모 부담 경감 기대

등록일 2013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8일 오전10시 충남교육청에서는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학생교복 표준모델’이 공개됐다.


충청남도학생교복적정가구매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충남지역 4개 교복(스마트, 스쿨룩스, 아이비, 엘리트) 업체와 동복교복 판매가격 협정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문에는 2014년 동복교복에 대해 자켓은 10만2000원, 셔츠 및 블라우스는 3만4000원, 바지 및 치마는 5만6000원, 조끼는 3만6000원으로 했으며, 개별 구매시에도 위 가격을 적용해 한 벌 당 상한가격을 22만8000원으로 정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비싼 교복으로 인식돼온 충남의 교복가격은 학부모들의 부담이 돼왔으나 이번 양 단체간의 합의문 채택으로 학부모의 부담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의문에는 동복교복에 대한 가격협정 외에 매년 2회 이상의 정기 협의회 개최, 교복가격 인상률 책정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에서의 결정, 이월상품에 대한 할인율에 대해서도 명시됐다.

이번 4대 업체와의 합의문은 남녀별 입학생수 50명(남녀공학 100명)이상의 경우에 적용된다.
충청남도학생교복적정가구매추진위원회 김기준 위원장은 “이번 협정가 합의와 교복 표준모델 도입, 공동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교복가격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학생교복 표준모델 공개

충청남도학생교복적정가구매추진위원회는 충남지역 4개 교복(스마트, 스쿨룩스, 아이비, 엘리트) 업체와 동복교복 판매가격 협정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충남 14개 지역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충남 학생교복적정가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와 교복업체 김설영 교복은, 지난 28일 오전10시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학생교복 표준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학생교복 표준모델은 대학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학부모들과 김설영 교복이 2개월 넘는 디자인과 수정을 통해 아름답고 맵시 있는 교복을 만들었다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또한, 겉감과 안감의 질, 보온성, 파커를 대신할 수 있는 실용성 등을 모두 갖추고 가격은 20만원 이내에서 책정했으며, 이 가격은 천벌 정도 대규모 주문시 최저 16만원 때까지 가격이 낮아질 전망으로 경제성에서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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