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가 8월22일~9월6일까지 실시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오는 11월7일 시행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를 8월22일~9월6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및 교부는 8월22일~9월6일(금)까지 도내 각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이뤄지며 원서접수가 마감이 된 이후에는 원서를 절대로 접수할 수가 없기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내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원서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접수 장소에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본인 확인용) 등이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서 일괄 교부·접수한다. 다만 졸업생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시험지구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접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영역은 4만2000원, 5개영역은 4만7000원 등으로 차등 징수하며 원서 접수는 특별한 경우(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접수해야 한다.

올해 응시원서를 작성할 때 가장 유의할 사항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선택시 각 영역별 A형·B형의 유형선택이다.
교육과정과 공순택 장학사는 “올해 처음으로 수준별 수능제도가 도입돼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경우 A형과 B형으로 구분되고 B형 최대 선택영역이 2개 영역으로 제한되며 특히 국어와 수학을 동시에 B형으로 선택할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등 관련 자료를 충분히 숙지한 후 응시 영역별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서 작성후 최종 날인 전에는 반드시 자신이 선택한 영역을 확인한 후에 날인해야 하고 더불어 탐구과목 역시 최대 선택과목수가 2과목으로 축소된 만큼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