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지난 17일, 아산캠퍼스에서 ‘모의 적성평가’를 실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7일, 아산캠퍼스에서 ‘모의 적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모의 적성평가’는 호서대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성평가 전형(수시1차 일반전형 III)’의 사전 모의시험으로, 전국 231개 고교에서 68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참가한 가운데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뤄졌다.
호서대에서 실시하는 적성평가 전형은 적성평가 점수 비중이 높아 적성평가에서 2문제를 더 맞추면 내신 한 등급을 극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영어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등 사교육 및 별도의 시험 준비 없이 시험 준비를 할?수 있다. 또 계열별 특성을 고려해?잠재력 중심의 학생선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호서대 적성평가 전형 본 시험일은 10월12일이며,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치뤄진다. 현재 계획된 적성평가 전형 모집 인원은 400명이다.
적성평가 전형의 반영비율은 적성평가 60%, 학생부 40%이지만 실질반영에 있어서는 적성평가 70%, 학생부 30%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문제구성은 인문·사회 계열은 언어기초(20문항)과 사고력(수열추리 10문항), 언어추리(10문항), 자료해석(10문항))으로 이뤄졌다. 자연·공과계열은 수리기초(20문항)과 사고력(수열추리(10문항), 언어추리(10문항), 도형추리(10문항)으로 총 50문항으로 구성됐으며 1시간 동안 테스트를 실시한다.
호서대 대외협력부 구본경씨는 “호서대학교 적성평가 전형(일반전형III)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형이므로 내신과 면접에 다소 자신 없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하다”고 밝혔다.
앞서 호서대는 전국 129개 고교 7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선 고교현장에 직접 찾아가 1차 모의 적성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험문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대입모의적성’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풀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