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서 실시하는 향토음식 계승사업은 전통요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맛을 스스로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도록 진행해 호응을 얻고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어린이, 학부모, 영양사, 조리사에게 우리 고유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월6일~9월11일까지 11회에 걸쳐 ‘향토음식 차세대 계승보급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향토음식차세대 계승보급 사업은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확산과 균형 잡힌 녹색 식생활 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학생반은 계절에 맞는 식생활과 한국형 식생활의 중요성 교육하고, 학생·학부모반은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식생활 지도, 영양사·조리사반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학교 급식 적용 과제 실습, 교사반은 향토음식 식문화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학생반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간단하게 직접 할 수 있는 떡 케이크, 찹쌀브라우니, 양배추 김치 요리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맛을 스스로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도록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미용씨는 “차세대 소비자인 어린이들과 농산물의 최종 소비처인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식생활교육과 요리실습을 통해 우리 농업과 전통 음식을 배우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면 로컬푸드시스템 정착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학부모반 교육생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의 : 기술지원과 생활문화팀(537-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