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면생활개선회원들이 자신의 손으로 멋지게 조각한 수박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9일 둔포면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우리남편 기 살리는 안주상 차리기 교육’과 함께 ‘수박 카빙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음식의 영양적 기능뿐만 아니라 오감을 충족시키는 경험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모양이나 데커레이션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과채류를 이용해 조각하는 것으로 기초만 배워도 조각할 수 있고 각종 잔치 및 행사에 예쁘게 장식 할 수 있어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교육에 참석했던 생활개선 회원들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이 날 배운 기초 카빙기술을 이용해 다른 채소와 과일에 도전해 올 추석에 가족, 친지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주부도 있었다.
카빙은 음식으로 조각을 해서 장식한다는 의미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