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아산시 의회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아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및 선진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응규)는 8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아산시 의회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아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및 선진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달 29일 전자입찰을 통해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난 후 아산시의회와 아산시가 처해 있는 청사의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한 첫 걸음의 자리였다. 현재 아산시의회가 사용하는 청사의 시설규모는 관련법령(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 면적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 아산시 청사가 건축된 시점에는 아산시 인구가 17만명에 불과했으나 현 아산시 인구는 30만으로 13만 여 명이 증가했다. 인구증가에 따른 아산시 행정기구도 늘어 현 청사는 행정기구 대비 청사가 비좁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회청사에 대한 신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아산시는 조만간 인구 30만명 초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아산시 행정기구에 걸맞는 청사가 필요하며, 그 대안으로 아산시의회 청사를 신축해 현재 아산시 청사 4층을 비워주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응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그리고 집행부 관련부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아산시의회 의정활동 평가 및 선진화방안 연구용역에 따른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었다.
이 용역은 아산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에 기초한 의회의 선진화방안을 모색함에 있으며, 제6대 아산시의회 의회의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하고 내외적으로 의회운영 선진사례를 분석해 그 결과에 기초한 아산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설명했다.
김응규 의장은 “아산시의회 및 아산시가 가지고 있는 청사의 현안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