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산시당협은 7월29일 온양광광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당원결집에 전력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아산시당원협의회가 2014년 지방선거 준비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당협은 7월29일 온양광광호텔에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를 개최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당원결집에 전력하는 분위기다.
이날 이명수 위원장은 “지난 6월 새누리당 아산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만남으로 어색한 면은 있겠지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어색한 면은 지워버리자”며 “국정의 동반자인 여당으로서 길을 묵묵히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산시 당협조직을 확대하기 위한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위원장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운영위원 전체의 의견을 종합해 아산시 당협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당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당협의 한 운영위원은 “매번 실내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보다 산행이나 운동을 통해 아산시 당협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당협위원들은 공감을 표하며, 곧 산행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아산시당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 당직자 구성도 운영위원의 추천에 의해 구성하고, 새누리당 당원확보에도 박차를 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새누리당 아산시당협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과 선진당 계열의 계파 갈등을 일찌감치 봉합하고, 일년도 채 남지 않은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어느정도 긴장감도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