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방축동 소재 아산시민체육관 에서 ‘아산시 외국인노동자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오는 28일(수) 오전 9시부터 방축동 소재 아산시민체육관 에서 ‘아산시 외국인노동자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인노동자 농구대회는 아산시에서 생활하는 노동자로 구성된 2개팀을 비롯해 천안, 예산, 당진 등에서도 4개팀 총 6개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주로 아산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필리핀 노동자들과 농구를 사랑하는 이주민들이며 인근 도시의 노동자들도 함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필리핀 노동자 에드가(32)씨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농구인데, 한국에 와서 일하느라 즐길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산 뿐 아니라 다른 도시의 친구들도 만나고, 체육관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노동센터 이재영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산업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친선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