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8월 1일부터 평균 16.7%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유가상승 등 운송원가 상승과 물가상승율 조정에 따라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충청남도에 요금인상을 요구해, 지난 7월9일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상안을 조정(심의)·의결함에 따른 것이다.
천안시의 버스 현금요금은 ▶일반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청소년은 960원에서 1120원으로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 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일반이 1150원에서 1350원으로 ▶청소년이 910원에서 1070원 ▶초등학생이 550원에서 650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시외지역 운임·요율은 ㎞당 100.88원에서 116.14원으로 인상했다.
한편, 버스업계는 인건비 및 물가,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일반 시내버스 30%의 요금인상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