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주요간선도로인 국도45호와 지방도628호의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수행한 결과, 연간 77억원의 경제적 이익 발생과 차량 평균속도가 23%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주요간선도로인 국도45호와 지방도628호의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수행한 결과, 연간 77억원의 경제적 이익 발생과 차량 평균속도가 2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도로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합리적인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수행하고 있는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으로, 지난 3~6월까지 국도45호(충무교-둔포), 지방도628호(음봉-산동)의 2개 가로축 총 46개의 교차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 이후 분석결과를 내놨다.
시에 따르면 국도45호는 평균통행속도가 22.9%(52.9㎞/h→65.1㎞/h), 지방도628호는 23.5%(46.7㎞/h→57.7㎞/h)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등 경제적 편익 측면에서는 연간 약 77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로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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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거리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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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편익(백만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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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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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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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처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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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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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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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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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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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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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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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2.0
|
지방도 628호선
|
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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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
|
2,484.5
|
81.0
|
2,911.0
|
계
|
20,355
|
860.7
|
6,783.3
|
89.0
|
7,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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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은 효율적이고 공학적인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것으로 교통환경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교통체계와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교통행정과 이방원씨는 “앞으로도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불법 주정차 계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다양한 교통시책추진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