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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설봉안당 개원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장묘문화 정착 기대

등록일 2013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7월1일부터 아산시공설봉안당을 개원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아산시가 7월1일부터 아산시공설봉안당을 개원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장묘문화가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묘지공급에 나설 것이라는 밝혔다.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자해 공사기간 2009년12월~2013년5월27일, 부지 1만1408㎡에 2개동 2305㎡ 규모로 봉안능력 1만4300기, 자연장지 6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공설봉안당은 준공 후 1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7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공설봉안당은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담당 공무원 3명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근무하고, 주민들이 시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사용료는 관내와 관외 주민으로 구분하며 관내의 경우 봉안당 및 자연장지는 개인용 1위당 30만원, 부부용 50만원이며, 관외의 경우 개인용 1위당 100만원, 부부용 150만원이다. 산골시설은 관내와 관외 구분 없이 1만원이다.

사용기간은 최초 15년으로 연장을 원할 경우 최대 3회 연장 60년 사용이 가능하고 연장 시 마다 사용료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국가유공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경로장이앤과 류병준씨는 “공설봉안당은 유골을 연간 300여 기씩 50년간 봉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부족한 화장수요에 대한 해결과 아산시의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37-3547~8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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