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모종동에 위치한 온양시외버스터미널 신축부지 옆 주차장 부지를 시민휴식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주차장을 공공용지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해 지난 14일부터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공고를 했다. 공람기간은 7월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부지는 온양시외버스터미널과 문화로 사이에 위치한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부지로 현재 타이어가게, 물류 사무실, 건설자재 적치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온양시외버스터미널이 영화관, 쇼핑센터 등 복합시설로 완공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및 편의시설, 녹지 등이 부족할 우려가 있어 주차장 부지를 대로변 녹지축과 연결해 도로변 경관 유지, 보행자 통행로 확보,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열린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안)은 주민 공람 및 의견청취를 거쳐 8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공공공지는 온양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준공에 맞추어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