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이은희 부위원장, 양태진 위원장, 정하명 사무국장 당선자.
제3기 아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위원장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양태진 후보가 당선됐다.
14일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현벽규)에 따르면 지난 12일~14일까지 3일간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총 571명의 조합원중 394명이 참여해 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양태진 후보 와 임원후보들은 찬성 384표, 반대 8표 기권2표로 97.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2대 한대균 위원장에 이어 제3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한대균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1일부터 양태진 후보를 새위원장으로 이은희 부위원장과 정하명 사무국장 체제로 조합을 운영하게 된다.
양태진 당선자는 "우선 부족한 저를 조합의 대표로 선출해준 조합원들께 감사인사를 올린다. 1~2대를 거치며 마련한 기틀을 토대로 더 발전적이고, 세심하며, 참여적인 노동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며 "3대 조합은 참여하고픈 노조, 상생의 조직문화, 상급단체의 대정부 교섭지원, 간접복지제도 개발 등을 적극추진해 조합원들과 함께 숨쉬며 더욱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드릴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