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3일 국제회의실에서 통일그룹 12개 기업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3일(목)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통일그룹(회장 박노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통일그룹 재단과 재단 산하 ㈜일화, ㈜용평리조트, ㈜세계일보, ㈜TIC, ㈜일산해양산업, ㈜선원건설, ㈜일신석재, ㈜신정개발특장차, ㈜세일여행사, ㈜세계일보 제작단, ㈜JC, ㈜세일로 등 12개 기업이 공동으로 발전기금을 조성해 기탁하게 된 것이다.
박노희 통일그룹 회장은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를 선도할 인재육성과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통일그룹 산하에 많은 기업들이 있는데, 선문대의 우수한 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도 우수한 인재와 기업과의 연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통일재단과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문대는 고등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를 넘어 창의적이고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2012년 장학?발전기금본부(본부장 손대오)를 출범해 발전기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3단계 기금조성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1단계는 교수, 직원 등 전 구성원들이 장학발전기금 동참운동을 전개해 학교사랑운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2단계는 각 학과마다 장학발전기금 소위원회를 구성해 학과별 장학금을 조성한다. 각계 독지가 및 졸업생들로부터 발전기금을 유치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학과 장학?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는 대내?외 기관과 유대를 통해 발전기금의 모금 범위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