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6월11일, 아산캠퍼스에서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 및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입소식’을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1일, 아산캠퍼스에서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 및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벤처창조융합관 창업보육센터 개관식’은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병국 아산시 부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벤처창조융합관 야외무대에서 이뤄졌다.
벤처창조융합관은 호서대가 지난 2011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지상 4층의 연면적 924평 규모로 완공됐다. 여기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자를 돕기 위해 창업보육실과 행정사무실, 상담회의실을 갖췄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호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가족기업 발전기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크루셜텍㈜을 비롯한 10개 기업은 호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아 현재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발전기금 2억여 원을 호서대에 쾌척했다.
크루셜텍㈜을 비롯한 10개 기업은 발전기금 2억여 원을 호서대에 쾌척했다.
이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창업자 입소식’이 전인오 창업지원단장의 추진경과 및 지원계획 발표, 창업자 대표의 입소 취지문 낭독, 사업비 집행방법 설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입소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에 따른 것으로, 창업사업화지원 창업자를 모집해 서류심사, 사업발표, 심층평가를 통해 총 46개 과제를 선정해 이뤄졌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은 지역 및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보육공간과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갖춘 역량 있는 7개의 창업선도대학을 선별해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호서대학교는 향후 5년간 매년 34억원씩 총 1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일구 총장은 “이번 창업보육센터 확장을 계기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들이 더욱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세계 명문 벤처창업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