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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원하는 아산시정

복지·교육 예산 확대…안정적 지방재정 요구

등록일 2013년06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민이 요구하는 예산편성 우선순위. 아산시민들은 2014년 예산편정에 사회복지와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15일~5월14일까지 1개월간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산시민들은 ‘사회복지’와 ‘교육분야’에 대한 예산이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방문·우편을 통한 서면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2221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분야별 우선투자사업과 지방재정 운용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2014년도 예산편성에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①사회복지(18.7%), ②교육(16.5%), ③문화관광체육(16.0%), ④건설교통(11.8), ⑤농업(11.8%), ⑥산업경제(8.5%), ⑦환경보호(8.1%), ⑧보건(6.0%), ⑨일반공공행정(2.6%) 순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 확대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건립, 문화예술회관·테마파크·시민 체육공원 조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 전국체전 대비 도로, 교통,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민들은 사회복지와 교육예산에 보다 많은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온양온천시장)

또 지방재정 운용에 대한 주요 의견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선택과 집중 또는 사업의 축소·조정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선호했다. 이어 축제·행사·사회단체 지원 등 단순 소모성 경비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집행규모의 축소보다는 중앙예산 확보 및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등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아산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 예산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김희경씨는 “아산시는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며 “6~8월 중에는 시민의 불편 해소와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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