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병국 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진으로 구성된 ‘기후변화적응대책협의체’ 구성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용역은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설, 폭우, 가뭄 등 기후변화 영향과 피해를 완화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2013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보고는 용역수행사인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용역추진개요, 시책방향, TF팀 운영방안, 용역수행 협조사항 등을 발표한 후 협의체의 의견제시와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절약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수립,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 협의체 업무협조, 실질적 예산반영이 될 수 있는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산시 환경보전과 차창기씨는 “향후 5년간(2014 ~2018년)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재난, 재해, 농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등 분야별 영향과 취약성을 파악해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발굴·수립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예방과 대처방안,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예방, 취약계층의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