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옛명성 살리는데 한몫
두 번째 의정활동을 맞은 이기원(온양온천1동)의원. 한때 일간지 기자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 의원의 질문은 송곳과 같다.
이 의원은 날카로운 질의와 현장을 파고드는 질의로 대변된다.
이번이 두 번째 시의원이지만 처음인 것처럼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의원의 본분이 행정 견제와 감시, 예산 삭감이지만 이기원 의원은 여기에 욕심을 하나 더 보태고 있다. 아산시의 옛 관광명성과 온양으로의 명칭환원이 그것이다.
아산시의 관광이 퇴락한 이유 중 하나가 ‘온양시’라는 말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던 이름이 온양시였지만 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때 아산시로 개명한 이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의정활동이야말로 그동안 찾지 못한 온양시의 옛 명성을 살리고 명칭도 복원한다는데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온궁복원은 아산시 경제회복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다고 보고 온궁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온궁복원을 위해 학자와 전문가, 국비를 들여오는데 모든 의원들과 같이 힘을 합치겠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아산시의 경제회복에 기획이 있다면 이 기획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필요한 법. 그 인재를 이기원 의원은 직장여성의 확충이라고 보고 있다. 여성을 위한 탁아시설 및 여가선용장과 직업교육 등을 통해 잠재된 인재를 개발해야 된다고 그는 보고 있다.
이기원 의원이 3대 의원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미곡시장, 상설시장 등의 열악함이었다. 또한 더 이상 복구가 불가능한 온천천은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중 미곡시장 등 재래시장은 그 기능을 다한다면 아산의 중심상가로 자리잡으며 경제 부흥도 될 수 있다고 이 의원은 믿고 있다.
이기원 의원은 “이번 의정활동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 합리적 시정으로 아산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쁜 의정활동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