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곡동 충무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아산시 최초로 재건축 사업시행이 인가돼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권곡동 443-54 일원(아산고등학교 인근)의 권곡 충무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민병한)의 사업시행을 지난 20일 인가·고시 했다고 밝혔다.
권곡 충무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04년 추진위원회승인, 2005년 정밀안전진단 통과, 2007년 조합설립인가 됐으며 2009년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현재 사업시행인가까지 완료됐다.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주가 완료되면 1979년 사용승인 된 권곡 충무아파트는 철거되고 새로운 아파트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번 권곡 충무아파트 사업시행인가는 아산시 최초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로 건축규모는 지하2층~지상25층 총 159가구로 아파트 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계획돼 있다. 시공사는 삼익산업개발이 선정됐다.
민병한 조합장은 “이번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로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재건축사업의 단계별 추진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주택과 성연학씨는 “이번 권곡 충무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인가로 그동안 추진위원회승인,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을 추진 중인 다른 재개발·재건축 구역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