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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사회 공동의 책임”

김영애 의원, 보육정보센터 조속한 설립 촉구

등록일 2013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육아는 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며, 아산시의 보육정보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여성의 사회참여는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으로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이제 육아는 사회 공동의 책임이다. 보육에 있어 국가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김영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보육정보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아산시의회 보육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지난 5월9일 어린이집 6개소를 현장 방문해 대화와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3가지 공통된 요구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영애 의원이 파악한 3가지 공통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보육정보센터 부재로 인한 불편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근 천안시나 평택시는 보육정보센터가 있어서 여러 가지 교육이나 정보교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반면 아산시는 그러지 못해 매우 불편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인성학습원 조성이다. 교통·소방 등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다른 도시로 가서 체험학습을 하는데, 이마저도 잘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세 번째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청소년문화센터에 도서관이 있지만 상시 이용이 제한되고,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조용해야 할 도서관에서 떠들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일반인들과 함께 사용하기가 어려운 처지다.

김영애 의원은 세 가지 공통요구사항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보육정보센터 설립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보육정보센터 설립과 관련해서 수차례 집행부에 설립을 촉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했고, 복기왕 시장도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영애 의원은 “아산시는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도시에 보육정보센터가 없어서 충남보육센터나 인근 도시에 있는 보육정보센터에 의존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부부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로 부부가 전적으로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보육문제는 사회적 필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직업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전문화되어 여성 노동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보아도 여성의 사회참여는 낮은 출산율을 감안할 때 뛰어난 인적자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보육정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아산시는 보육정보센터가 아직 없다”며 “아산의 아동도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아산시는 이를 보장할 의무가있다”고 말하며, 보육정보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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