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충청남도 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회계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부실과세 방지노력, 시책추진 노력 등 기관장 관심도를 포함한 세정운영 실적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다. 이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아산시는 표창패와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간 세수확충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구조적 여건으로 소외된 시·군을 배려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산시는 납기전 홍보로 올해도 징수율을 93.7%까지 높였으며 지방세 체납액징수를 위해 기동징수팀과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상시 자동차 번호판 영치제 실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열악한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규 세무과장은 “아산시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방세수 증대와 체납액 정리,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입 등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납 없는 지방세 징수와 납세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