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5개 사립대학 총장들이 선문대에 모여 새 정부의 사립대학 국정과제의 쟁점 등 교육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전국 사립대학교 총장들이 선문대에 모였다.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4월26일~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10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다.
95개 사립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새 정부의 사립대학 국정과제의 쟁점 등 교육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함께 가졌다.
이들은 총회를 통해 제16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성균관대 김준영 총장을 선출했다.
총회에 이어 ‘새 정부의 사립대학 관련 국정과제의 쟁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사립대학은 우리나라 인재양성의 한 축으로 국가발전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배경에는 인재양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고등교육의 발전과 인재양성’ 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역할과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송기창 교수는 “새 정부가 지방대학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지방 국립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등교육재정 목표를 GDP 1%로 제시하고 있으나, 고등교육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확보 수단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립대학 발전이 고등교육 발전임을 알아야 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고등교육정책이 수립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