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키고, 덤으로 장학금까지 챙겨갈 수 있는 호서대학교의 이색 금연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건강도 지키고, 덤으로 장학금까지 챙겨가세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의 이색 금연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호서대는 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아산캠퍼스는 23~24일, 천안캠퍼스는 24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20분가량 설문과 소변 및 호흡검사를 실시했다. 추후 11월 말에 사후조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연에 성공한 학생 중 수기사례를 제출한 학생에게는 심사를 통해 별도의 부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학기 중 외부강사를 초청해 보건진료소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금연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금연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금연 프로그램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학교차원에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학습몰입도 증가, 국가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의료비 감소와 국가 생산성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권 대외협력팀장은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금연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대학시기의 건강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장학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생활만족도,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금연 행사는 아산시 보건소와 호서대 보건진료소가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