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지원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2기 시민참여 정책기획자문단 위촉식을 지난 23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지원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2기 시민참여 정책기획자문단 위촉식을 지난 23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3월 1기 정책기획자문단의 2년 임기가 끝남에 따라 2기 정책기획자문단을 자문위원 공개 모집 및 각 부서 추천을 받아 교수와 현장 전문가, 연구원, 시민단체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여성 자문위원 비율을 32%로 상향 조정해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1기 정책기획자문단은 워크숍 32회와 세미나 4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방향, 농수산물 유통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정책 방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책기획자문단은 시의 현안과제 및 인구 30만시대 아산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설계 등 장기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 및 제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 거버넌스 조직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제2기 정책기획자문단은 1기 정책기획자문단의 운영에서 아쉬움으로 나타난 참여율 저조로 인한 한계 및 주제 선정의 적정성 미흡 등을 극복하기 위해 분과별 구체적 주제 선정 및 채택 제안의 자문료 지급과 추가 연구가 필요한 과제의 용역 추진 등 제안 및 자문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기획자문단은 ▲참여자치분과(10명) ▲교육복지분과(10명) ▲녹색도시분과(10명) ▲산업경제분과(11명) ▲문화관광체육분과(12명) 등 5개 분과 53명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특정 연구 분야를 주제로 나눠 구체적 정책 자문 및 제안을 제안한다.
이중 참여자치분과는 ‘마을 만들기와 창조적 도시 재생 사업’ 교육복지분과는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복지통합 서비스 방안’ 녹색도시분과는 ‘탄소저감형 도시환경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 및 대중교통 활성화’ 산업경제분과는 ‘창조산업과 선도형 신산업 발굴 육성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산업 육성 방안’ 문화관광체육분과는 ‘온천의료관광 활성화 방안과 2016년 전국체전 추진 전략’ 등 이다.
복기왕 시장은 “2기 정책기획자문단은 전문가 참여비중이 더 높아졌다”며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시의 미래 설계를 그리는 내용 있는 정책기획자문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실천과제 발굴, 온천 관광 활성화 및 축제 성공 방안 제시 등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창조 경제 등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살아있는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위촉 대상자 53명
참여자치분과(10명): 권경득 선문대 교수, 김동호 충북대 건설기술연구소 교수, 박병순 LH 도시만들기지원센터 과장,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박진용 아산YMCA 사무총장, 이영란 선문대 IT교육학부 교수, 임동진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 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