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가공용쌀 계약재배농가 200여 명에 대해 가공용벼 재배기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12일 2013년 가공용쌀 계약재배농가 200여 명에 대해 가공용벼 재배기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 맞는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전년도 잦은 태풍과 기상이변에 따른 수확량 감소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일반농가 대비 10% 정도 소득이 높은 장점이 있어 농가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쌀에 대한 유통구조 다변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농림부 ‘논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및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계약재배 농가에 ㏊당 220만원 지원과 가공용쌀 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수매·가공 RPC 시설 보완 등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재겸씨는 “전년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보란찬벼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다”며 “올해 사업은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현재까지 400ha, 25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4월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수매는 둔포, 음봉농협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