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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청양군 의료봉사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 29%…종합병원 없어 의료서비스 취약

등록일 2013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은 4월12일 청양군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350여 명의 청양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단국대병원은 4월12일 청양군(군수 이석화)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350여 명의 청양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9%를 차지하는 반면 관내 종합병원이 전무한 의료 취약지역인 청양군에서 단국대학교에 의료봉사를 요청해 이뤄졌으며, 지난 2010년 단국대학교와 청양군의 업무협약 이후 올해로 3회째다.

백기청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호흡기계 질환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로 진료를 받았으며, 난청, 백내장 소견을 보이는 어르신도 상당수 있었다고 단국대병원 의료진은 밝혔다. 이날은 세극 등 현미경과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이동해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검사와 약 처방도 함께 이뤄졌다.

백기청 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단국대병원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료취약계층에 좀 더 많은 의료적 혜택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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