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지난 4일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 534명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4일(목)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과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은 올해로 15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는 일반동아리 7개, 전공연계 8개 총 15개 프로그램534명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사회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봉사활동의 효과성, 단체의 특성·전공 연계성, 프로그램의 참신성·지속성, 예산의 적절성 등을 심의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월1일~9월30일까지 완료하며, 사회봉사 확인서와 함께 봉사시간 이수에 따른 학점도 이수할 수 있다.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과학캠프, 지역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아동을 위한 멘토링,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1:1 공부방 등 학생들의 전공과 전문성을 살려 지식 및 재능기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99년부터 15년째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는 교육부 지식기부사업, 아산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멘토링사업,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 해외봉사 등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연계사업으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교내 자원봉사대축제에 즈음하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우수 봉사단체ㆍ개인 등을 선정하여 봉사상을 수여한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보다 귀한 것은 없다”며 “오늘날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 문제인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기업, 대학이 하나 되어 지역생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