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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부동산 사기 판친다

경찰대·인주역·영인면 대규모개발사업 미끼 주의해야

등록일 2013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에 기획부동산 사기가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서해안철도 인주역이 들어서는 인주면 해암리 일원’과 ‘대규모 개발사업 소문이 떠도는 영인면 성내리 일원’ ‘경찰대학교 주변 초사동 일원’에 대해 한 달에 3~4건씩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산시에서 서해안철도 인주역이 입지하는 인주면 해암리 일원에 대해 현재 용도지역 변경 등 계획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아 투자자들이 인근 임야를 매입하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인주면 해암리 일원은 서해안철도 인주역사의 입지가 결정된 상태지만 인주역의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또 시 차원의 개발사업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인근 임야는 보전관리지역이며, 형제송 등 문화재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영인면 성내리 일원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있다’는 소문으로 개발사업 추진 시 식당(함바집) 운영, 덤프트럭 공급, 각종 기자재 공급권 등을 주겠다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움직임도 포착했으나, 현재 아산시에는 개발사업과 관련한 사업신청이나 제안이 없다고 밝혔다.

아산시 도시계획과 박상국씨는 “아산시는 서해안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잠재력이 높아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투자자들이 쉽게 속고 있다”며 “경찰대학교 부지 주변이나 초사동 일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부동산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토지를 구입하기 전 시청 관련부서에 확인전화 하는 등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540-2467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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