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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2013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2013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은 글로벌 청년취업(GE4U: Global Employment for You) 프로그램으로 20명을 4개월 480시간 동안 싱가폴 현지에서 영어와 일반경영 및 사무과정에 대한 직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후 싱가폴 현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420만원, 대학에서 1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80만원을 부담해 5개월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선문대는 전국 대학 중 외국 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고,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해외 취업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실질적으로 연간 10여 명 정도만 해외 취업이 가능했다.
또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상황에서 학생들도 해외로 눈을 돌려 전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도움으로 진행할 분야는 일반영어 과정, 경영 및 기업 행정에 필요한 어학 능력, 각종 업무에 필요한 문서작성 및 비즈니스 관련 서류 작성 교육 분야로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싱가폴 SSTC와 상공 회의소(LCCI), 미국의 ILLINOIS 등의 기관의 협력으로 전원이 현지에서 취업하게 된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캐나다, 캄보디아 등에도 학생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선문대 해외취업 담당자인 윤경남씨는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해외취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한국산업인력공단의 GE4U사업에 선정돼 해외취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선문대는 사업비 외에도 학교에서 비용을 들여 해외로 진출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