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충남도는 ㈜세현정공과 19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27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세현정공과 19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27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김지만 ㈜세현정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세현정공은 아산제2테크노밸리에 2만8128㎡ 규모의 자동차엔진부품생산 능력을 갖추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또 충남도와 아산시는 투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현정공 뿐만 아니라 금성풍력, 성곡 등 2개사는 아산시와 아산제2테크노밸리 입주협약을 마치고 161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해 아산시는 총 435억의 투자유치 쾌거를 올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3개사의 아산제2테크노밸리 투자는 자동차 부품 및 IT산업의 메카인 아산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생산유발효과, 수출증대 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한 ㈜세현정공은 자동차 엔진파트용 GDI 인젝터 컵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천남동공단에서 본사와 공장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