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5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발굴 연구를 위한 아산컨퍼런스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로운 도시 발전 정책으로 도시재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는 지난 15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발굴 연구를 위한 아산컨퍼런스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산컨퍼런스는 정부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추진에 맞춰 아산 지역특화형 도시 재생 시범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이후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도심의 난개발과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장 위주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 중심의 자력 수복형 도시재생사업 및 기법을 통해 시 여건에 부합하는 현장적용성이 높은 대상지 선정 및 자력재생사업 발굴로 아산시 도시재생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컨퍼런스에서는 도시재생 관련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하고, 전문가 및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해나가기로 했다.
윤재원 정책담당관은 “아산시 도시재생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해 도시재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새로운 도시 발전 정책을 현실에 맞게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백기영 영동대 교수, 박종광 행정중심복합도시 기획조정단 실무책임, 김동호 충북대 초빙교수 및 시 관계 공무원 등 14명 참여했으며, 매달 월례 워크숍을 통해 사업발굴과 정책 변화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