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동부지역 웨이팡시 6명의 실무대표단이 아산시를 공식 방문해 2박3일간 공식일정을 가졌다.
중국 산동성 동부지역 교통·통신의 중심지인 웨이팡시 유건국 부시장 등 6명의 실무대표단이 1월27일~29일까지 아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목적은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 차원에서 아산시와 웨이팡시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사전방문이다. 앞으로 이들은 두 도시 간 경제, 통상, 관광,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동 관심사를 확인하고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교류가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아산시청, 외암민속마을, 현대자동차, 아산시환경과학공원, 호서대학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웨이팡시 면적은 충남의 약 2배에 달하며 인구는 917만 명이 살고 있다. 이곳은 고대유적과 건축물 등 1800여 개의 문화재가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디젤엔진 회사인 웨이차이가 있는 기계장비, 방직 등이 발달한 공업도시다.
현재 113개 한국기업과 한국상공회 1개가 결성돼 있다. 또 국제적인 연의 도시로 1984년부터 매년 4월에 세계연날리기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