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최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축사 보온을 위한 화기취급 증가로 축사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동절기 축사화재 분석 및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아산지역에서는 총 27건의 축사화재로 3억7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체화재 대비 발생건수는 2.8%이나 재산피해는 6.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축사화재 비율은 2011년 전체 화재대비 1.9%에서 2012년 3.1%로 1.2% 증가추세이며, 1건당 재산피해 규모가 최고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주요 축사시설 323개소의 설비현황 및 소방출동로 등 축사현황을 재정비하고, 분기 1회 전체 대상의 1/4씩 순차적으로 점검 할 방침이며, 축산농가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축사단체 모임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는 축사시설의 소화기 비치 및 약제 충약 상태 확인과 축사 보온을 위한 보일러·온풍기·발열등 관리실태 확인, 분전반 내부 전기기계·기구 관리 상태 점검, 가연물질 적재·방치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전기선 압착이나 노후에 의한 피복손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